이제 그만 사재기 해야겠어요 - 여성커뮤니티 리리라리: 여성익명게시판, 여성고민상담, 여성익명커뮤니티

저는 이상하게 세일한다고 하면 평소에 사던 것보다

두배는 쟁이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마케팅에 완전 현혹 잘 되는 타입..

그러다보니 유통기한이 다가오면 허겁지겁 정리해서 먹고

그것도 못할 때는 상해서 먹지도 못하고 버려요 흑흑

생각해보면 엄~청 싸게 산 것도 아니고 버려지는 걸

생각하면 절약으로 산 게 아니라 이게 낭비지 싶더라고요..

아이가 둘이나 있다보니 음식이든 생활용품이든 금방

소진은 되는 편이긴 하니까 좀 더 쌓아두려고 했던?

그런 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되니까 결국 저나 남편도

먹는거 해치우느라 억지로 더 먹게되고 생활용품도 더 막

쓰게 되고 그런 것 같아서 너무 너무 반성해요ㅠㅠ

귀찮다보니 한 번에 쟁이고 그랬는데 이게 오히려 제 이상한

소비습관이 되어버려서 이제는 고쳐야 할 것 같아요

한 번에 많이 사면 돈은 돈대로 더 쓰는 걸 이제 알다니 하

오히려 좀 적당히 때마다 사는게 꼭 필요한 만큼,

딱 필요한 것만 살 수 있는 것 같네요!

귀찮아 하지 말고 더 잘 알아보고 소량씩 구매해야겠어요~!

집에 있는 것들 최대한 사용하고 먹고 더 이상 없을 때 

사도록 해야겠네요 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