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살 직장인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취업한지는 거의 6년차 정도 된거같아요
집안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고, 결혼자금을 제가 직접 모아야하는 상황이라 자유적금을 거의 월급의 70%이상정도 잡고 최대한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 아낀다해도 자취하고 차끌고 다니고 식비들면 고정지출이 꽤 커서 생각보다 저축하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사람들앞에서는 또 돈없는 티는 별로 안내고 싶어서.. 약속을 자주 빠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러다 보니
옷이나 화장품 등 이런데서 돈을 아낄수밖게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쇼핑을 거의 안하고, 패딩도 6년째 입고있는거같아요 옷사봤자 1년에 2~3번?사고 화장품도 막 여자들은 립스틱, 섀도우 종류별로 사는데 저는 그냥 1개씩만 사서 다 쓸때까지 꾸준히 쓰는 편이에요
그래도 잘 버티고 있었는데 요즘따라 좀 현타가 오는거같아요
인스타보면 이쁘게 옷입고, 해외여행가는 친구들보면 너무 부럽고 나는 뭘 위해 이렇게까지 돈을 아끼나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젊은 청춘을 바쳐서 돈 아끼고 궁상맞게 사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누구한테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어서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여기다 푸념한번 해봤네요.. 저 잘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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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8
저두요
자춰하면서 차도 끌고다니다...음...
궁상이 아니고 그렇게 사는게 맞는건데??
잘하고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궁상 맞아도됨 늙어서 궁상떨면 비참하다
더아껴 아직 부족해!! 돈은 사는게 불편해야 모임
돈을 모으려면 즐거움은 포기해야지... 그런데 추후 더 큰 즐거움으로 찾아옴
돈 모은다면서 차를 끌고다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