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모르는데 제가 카드빚이 좀 있어요
현재 일하는줄 아는데 사실 제가 지금 백수생활중입니다
5달째 계속 속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회사에서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생겨서 욱해서 관두긴 했는데
막상 나오면 다른데 취업이 금방 될줄 알았어요
이렇게 재 취업이 힘들줄 몰랐어요
전에 회사는 7명이서 일을하면 5명은 거의 놀고
2명만 빡세게 일을 해야하는 구조였어요
사장이나 총괄매니저도 모른척 했어요
5명이 회사 10년차 라서 없으면 안될만큼 중요한 위치였고
저희 둘은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막일하는 작업이였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점심먹으러 놀러오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요
정말 둘이서만 미친듯이 일을 해야하니깐 짜증나서 나왔는데 ;;
이력서를 이곳 저곳 넣어도 연락오는데가 없네요
남친한테 나올때 내가 이깟회사 얼마든지 고르면 다닐수 있다고
걱정하지말라고 금방 취업하겠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시간이 흘러 남친이 너 아직도 취업 안됐냐고 물었고
아냐 나 됐어!! 하고 거짖말 쳤더니 계속 직장인 연기를 해야만 하네요
가짜 월급파티로 한턱 쏘는 상황
그러는동안 자꾸 나가야 하는 데이트 비용과 생활비
점점 카드값만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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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ㅠㅠ 나중에 더 힘들어질텐데
나락의 굴레속에 빠지신거 같은데...요.....벗어나셔야 합니다 ;;
이러고 사는게 행복하니?
그냥 백수인걸 받아들이고 최대한 쓰지 말아야 합니다
20대 30대 초반에는 아니다 싶으면 박차고 다른데 찾아 갔는데 30대 후반부터는 불러주는 회사가 없어요 가끔 연락 와서 기쁜마음으로 출근하는 회사는 근무환경이 너무 나쁘죠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들이 퇴사하는 그런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