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어 대판 싸우고 경찰서 까지 다녀 왔네요
유명한 공원이 있어 남친이랑 갔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울데가 없는거에요
오늘따라 뭔 차들이 그렇게 많은지 이럴줄 알았음 안오는건데
때마침 라이브 공연도 있어 더 사람이 많았어요
순간 그냥 차를 돌려 나갈까 고민하던 우리커플
한바퀴만 더 돌아보자 하고 주차장을 돌아보는데
딱 한자리가 있는거에요
남자친구한테
"자기야 저기!! 저기 한자리 있다!!" 하고 소리쳤고
남친이 냅다 주차를 하려고 후진해서 넣는데요
갑자기 어떤 아줌마가 막 뛰어오시더니
주차할 칸에 손가방을 땅에 내려 놓으시면서
차빼요! 하시는 겁니다
제가 내려서 아줌마 저희 지금 주차하는 중인데
여기 왜 안돼요? 하고 물었더니
자기가 먼저 찜해놓은 자리인데
잠깐 화장실 다녀왔을뿐인데 지금 우리가 새치기 하는거라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남친이 내려서
아줌마
아까 자리를 미리 찜해놨다고 쳐요
그래도 아줌마 차없고
심지어 화장실 갔다면서
자리를 비우신 상태에 저희차가 먼저 들어왔는데 뭐가 문제에요?
비켜요 라고 했고
남친은 차를 후진해 넣었어요
그런데
아줌마가 갑자기 큰소리로 우는겁니다
잠시뒤 아줌마 가족들이 몰려왔고
그 가족들이 저희 남친 밀면서 폭행을 했어요
결국 경찰서까지 갔는데
주차 때문에 남친 다친거 너무 보니 속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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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아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파출소 다녀오는건
예전에 할머니가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 나네요 세상은 요지경
요새 차를 위험하게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들이 상식밖에 행동을 해서 목숨을 잃는경우도 많이 봤어요 때론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그냥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는것처럼 소란스러운 일을 피해가는것도 지혜로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