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볼링 동호회 활동을 2년정도 열심히 한적있어요
가끔 회사사람들이랑 회식때 락볼링장도 가서 즐겁게 놀아본 기억도 있고
남자친구랑도 가서 신나게 쳤었거든요
그런데 tv속에 배우 김수현님이 엄청 볼링 잘치시는거 보고
그냥 무작정 동호회 가입했고 그 다음날 바로 볼링 장비를 풀로 다 사버렸어요
장비를 다 사버리면 중간에 포기하는일 없겠다 싶어 그냥 사고친거죠
그러게 초보에서 중수로 발전하는 있었는데요
저희 동호회에서 문제가 생긴겁니다
회장이 여자였는데 볼링은 잘 못쳐도 리더쉽도 있고 말도 잘하고 신입들에게
살갑게 대해줘서 여자로써 참 잘 이끈다 싶었는데요
곗돈도 그렇지만 어딜가면 공적인 돈 가지고 장난치고 수상한짓 하는사람들이 꼭 있나봐요
그때 당시 모임통장은 없었는데
회장이 자꾸 회비내역도 공개 안해주고 남은 금액 통장확인도 안해줘서
1년이 지나 회원들이 불만이 생겨 보여달랬는데.....
개인적으로 다 쓴겁니다....
변명이 다른 통장으로 옮겨놓은거 뿐이라고 한달뒤에 보여준대요
너무 실망해서 그냥 탈퇴하고 다른 볼링 클럽 다녔는데....
오늘 어이없이 카톡 연락이 왔네요....
궁금하다며 어떻게 지내냐며....
노래방 오픈했는데 놀러 오라며....
개어이 없음...진짜...뻔뻔하고 염치도 없어서 공금도 손대놓고 이제와 개업했다고 연락을 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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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내가 활동한 클럽에서도 이런일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구나
내가 아는 사람은 동호회 만들어서 공금 횡령하다가 걸리면 다른 동호회 만들어서 거기서 또 그러고...뭐...그렇게 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