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명 알쓰라고 하는 알콜쓰레기 수준의
주량인데 뭐 거의 못마시는 편이에욬ㅋㅋㅋ
마셔봤자 하이볼 한 잔 정도?
20대 중반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후부터는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이나 회사에서도 안부인사처럼
나중에 술 한잔해야지~ 이러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저는 지인들 술자리에 같이 가서 술 없이도 잘 먹고
잘 놀다가 오긴 하는데 요즘엔 진짜 저같이 술 안마시는
사람 찾는 게 어려울 정도로 다들 많이들 마시나봐요
술은 일단 맛도 없고 무알콜도 술맛이라 싫어하고요
먹어서 도움되는 부분이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인사불성 되고 개가 되는 분들도 많이 봐서..ㅎㅎ
그 정도까지 본인을 내려놓을 정도로 마실 수가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좀 저는 그런게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래서 못마시는데 억지로 마시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술 강요하거나 그런 사람들과는 애초에 연이 안되네요~
자주 보는 친구들도 저에게 술 강요 절대 안하고
서로 마시고 싶은거 마시고 재밌게 놀다 헤어지니까
큰 문제는 없고 한데 나만 이런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비슷한 케이스의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지 ㅎㅎ
저랑 비슷한 분들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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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아예 술을 못마시는 사람보다 절제할줄 몰라서 끝장 보는 스타일 주변관계 좋지 못해요
난 술 안먹는 사람은 재미 없더라 ㅎㅎㅎㅎㅎㅎ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서 놀면 됩니다 유재석도 술대신 차마시고 수다 떨며 논다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술먹는 패밀리보다 문제꺼리가 없는거 같아요
아빠가 술고래여서 저는 술을 절대 안배웠어요 아무리 사랑하는 아빠라고 해도 술 중독에 휘청거니는 모습은 어릴때에도 상처였거든요 그래도 기분 좋을때 무알콜 캔은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