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계팀 언니랑 친해서 자주 퇴근길에 언니랑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술 한잔도 했는데
그때마다 언니가 전화하면 매번 달려나오는 대학교 남자 동창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언니 친구분들 중에는 저한테 관심 가지신 분도 있으셨고 저한테 데이트 신청 하신분도 있으셨어요
근데 저도 연애를 못하고 있으면서 눈은 또 높아가지고 제스탈이 아니라서 다 거절했어요
그러다 언니랑 제일 친한 남자 친구분이랑 한번 저녁 식사를 한적 있는데
사실 이 남자친구분은 예전에 언니랑 대학교때 잠깐 사귀다 헤어졌대요
그 남자친구분이랑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몇번 계속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단둘이 커피를 마시는 자리도 생겨서 대화를 했는데
1년전 스튜어디스를 했던 여친이랑 헤어진 상태고 아직도 쉽게 잊지 못하고 있다 했어요
오빠는 여자한테 다정다감하고 매너가 너무 좋은 편이였습니다
약간 드라마에 나오는 엄친아 같은 남자였어요
근데 큰일입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 마음에 가기 시작하고 온통 그 오빠만 생각하고 있어요
솔찍히 전 여친만큼 제가 괜찮은것도 없고 사귀고 싶다 자신있게 고백도 못하겠고
제일 껄끄러운건 언니랑 대학교때 사귄사이라 내가 오빠랑 썸을 타는게 좋을건 하나 없는것도 아는데
온통 오빠 생각밖에 안하고 있어요
그오빠랑 연락도 하고 싶은데 머리따로 마음따로 움직여서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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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머리말고 행동으로
좋아한다면 거절 당할지라도 고백하는게 맞다고 본다 나이들면 들수록 고백할 용기도 안나지만 한눈에 반하는일도 잘없다
고백하세요! 뺏기고 나서 그때 고백이라도 해볼껄 하고 후회하지 마시고............내 이야기는 절대 아님 ㅋㅋ
좋아한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세요 그래야 거절당했을때 마음아파도 후회가 안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