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우연히 유기견 보호소를 알게 돼서
거기서 지금 저희 집 강아지를 입양했거든요
저야 저희 아이를 데려왔으니 알뜰살뜰 잘 챙겨주고 있는데
매월 새로운 아이들이 입소한 소식을 보니 짠하더라고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경기도 안좋아지니 아이들은 늘어가는데
사료나 이런저런 것들의 부족함은 늘어가보이더라고요
아이를 입양하고 끝이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챙겨보고 있어서 저도 딸린 식구들이 많아서 ㅎㅎ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 입양한 뒤로 꾸준히
사료도 보내고 수건, 담요, 이불도 보내고
간식도 보내고 아이 생일 때마다 기념할겸?
보호소에 소소하게 기부금도 내고 있어요
돌려받고자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니까 마음도 따뜻해져요
다들 어서 좋은 가족들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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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
오 좋은 일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