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들어서니까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 심하게 아픈 분도 있어요ㅠ
요즘 생각보다 암도 너무 쉽게 주변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멀쩡하다가 갑자기 걸리는 분들도
더러 보여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아는 지인이 40대인데.. 올해 초에 폐암 판정받고
항암 열심히 하셨는데ㅠㅠ 며칠전에 하늘의 별이 되셨거든요..
장례식장도 다녀왔는데 진짜 어린 나이잖아요
게다가 그 집도 아이가 둘이나 있는 엄마인데
엄마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초등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기도 하고 ㅠㅠ 안타까웠어요
열심히 사는 언니였는데 정작 본인 건강을
잘 챙기지 못했던 것 같아 속상하고 그러네요
언니는 살고자 하는 의지도 강했어서 항암도
정말 힘들지만 열심히 버티고 있구나 했는데
결국 병앞에 이겨내지 못했더라구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요즘들어 더 생각나네요
당장 멀쩡하다고 안아픈거 아니더라고요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도 하고 내 자신에 대한
건강을 보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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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내 건강 내가 챙겨야해요
마자요 요즘에 주변에 아픈 사람 많아진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