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는 의절해도 되겠죠?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떄 남자한테 인기가 없던 그냥 못생긴 여자였습니다
남들 4계절 내내 연애할때 저는 집에서 강아지들이랑 놀았고
TV가 내 친구였으며 엄마가 유일한 내 말동무였어요
엄마가 안탁까운 마음에서 곗돈을 받은걸로 저에게 성형수술을 해주셨습니다
딸이라고 낳아놨더니 마음은 예쁜데 연애를 한번도 하지 못하니
엄마 마음에서 안탁까워 큰돈을 저한테 투자해주신거에요
한달이 지나 성형 붓기가 좀 빠지니깐 화장하는것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살도 뺐구요 귀도 뚫고 짧은 치마도 입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늦은 20대에 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소개팅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참고로 그 친구 최근 2년동안 만난적 없어서 내 외모가 바뀐줄 몰라요
소개팅 남자가 엄친아 같은 외모였고 한달뒤 저한테 사귀자고 고백도 했어요
저는 기뻐서 주선자였던 친구에게 알려줬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내 얘길 듣더니 싸늘하고 이상한 말을 하는겁니다
사실 본인이 1년전부터 그 썸남 좋아했다고....
내가 먼저니깐 내가 먼저 고백해야한다고...사귀지말라네요...
그리고 너 정도면 못생겼으니깐 잘 안될꺼라 생각하고 연결해 준거래요
그러면서 대뜸 한다는 소리가
너 성형했냐며... 그 썸남은 너 성형한거 아냐고...
이런친구 손절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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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왜그러는거냐 진짜 이해가 안되네 소개팅 해줬으면 그 뒷일에 간섭하면 안되지 먼저 짝사랑 했다고 해도
요새 정신 이상한 애들이 많구나? 본인이 갖고 싶어하면서 남한테 주는 심보는 뭐냐?
그건 친구가 아님
진따짓을 하는 이 친구는 뭐냐? 같은 여자로써 진짜 열받네요
헐...이게 무슨 친구야....나같으면 욕 겁나하고 완전 안좋게 헤어졌을꺼 같음....물론 썸남은 맘에 드니깐 나는 사귈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