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출산 전 제 생활패턴이나
관심사가 아이로 바뀌니 자연스레
미혼인 친구들은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는데.. 그래도 친한친구 한 두명이
있어 외롭다는 생각은 없었어여
사는얘기 종종하며 살았는데 그 친구들도
각자 가정이 생기고 아이 낳고 하니
자연스레 연락이 소홀해지더라구요
만나도 예전만큼 진솔한 얘기도 안하는 듯
하고 그렇게 그 시절 친구로 남아버렸더라고요
또 한 친구는 이혼한 상태라.. 친구가
사는 게 버겁고 여유가 없어해서 바쁘게
지내는 친구라 매번 힘내라 잘될거다 라는
말만 해주고 끝나버리네요 ㅎㅎ..
동네 아이 친구 엄마들도 만나보려 했는데
초반엔 열심히 연락하다가 점차 사그러들고
단톡방에 막 초대되는것도 싫더라고요ㅠ
그래서 자연히 그 모임에서 빠지게 된듯해요
이래저래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제가
끊어낸 인연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로운 이유가 내 탓인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너무 옹졸한 사회생활은 한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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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7
가을 되니깐 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더 외롭다
나는 아직까지도 남자친구랑 노는거 보다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게 좋더라 그래서 지금 솔로상태겠지만
사회 인구가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 우리가 알던 인간관계는 많이 달라질꺼 같아요
저도 주변에 노는 엄마들끼리 잘 지내는거 보면 한편으로 부럽다가 제가 막상 그 무리에 껴보니깐 너무 싫고 내맘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연예인들끼리 집 왕래하면서 친자매처럼 지내는거 보면 진짜 부럽네요....사람들이랑 못어울리는거 제탓인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엄마들끼리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쇼핑도 같이 다니던데 저는 그게 잘 안되네요 쑥쓰럽도 많고 말주변이 없어서 친구 사귀는게 너무 어렵워요
저도 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끼리끼리 그룹도 많은데도 뭔가 그들보다 깊게 사귀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처음엔 너무 사귀고 싶어 열심히 만나다가 상처받고 거리를 두면 다들 나 빼고 만나는거 같아 속상해요
저는 INFJ입니다 사회생활할때 성격 너무 좋단말 많이 들어요 헌데 사적인 영역에서 배려심 많지만 화가나면 그 고집 못꺽을정도에요 저도 돈벌려고 사회생활 할때 뺴고는 내가 만나기 싫은 불편한 관계들은 아예 안만나서 친구가 없어요 신랑이 저더러 성격에 문제 많다고 하는데...신경꺼라고 했어요...남편관계들 수박 겉핣기씩이라 몇일 안가 매번 사건사고입니다 저는 진짜 마음에 와닿는 친구가 아니라면 억지로 관계를 맺지 않아요 친구가 없어 혼자가 외롭다면 자신을 되돌아보면 되지만 친구가 전혀 필요없고 잘놀고 잘 지내신다면 고민해볼필요가 없어요 요새 책들도 쓸떼없는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말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