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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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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의 뜻밖에 고백

얼마전에 고등학교때 엄청 친한 친구가 sns에서 연락이 왔어요

너무나 반가웠어요

그 친구가 세월에 변한 모습도 보게 되었구요

여렸을때 학창 시절도 생각났어요

가족도 생기고 아이도 낳고 어떻게 여고생들이 이렇게 어른이 됐나 

새삼 나도 신기하고 그 친구도 신기했어요

몇번의 대화가 오가고 전화번호를 교환했어요

그리고 처음 통화하던날

예전 고등학생으로 타임머신타고 돌아간 기분이였어요

2시간을  통화하고 주말에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

커피숍에 앉아 기다리는데 얼마나 떨리고 설레이는지.....

연애할때보다 더 들뜨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딱 들어오는순간 알아보겠더라구요

물론 피부도 늙고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그때보나 야위었지만

예전 어렸을때 모습이 보여서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날 찾을 생각을 했냐고 물어봤는데

뜻밖에 이야기를 친구가 꺼냈어요

사실 유방암이 심각해서 정말 재수 좋으면 1년정도 살수있다는데

친구가 죽기전에 내가 너무나 보고싶은 친구였다고 그래서 저를 찾았답니다

그말을 웃으며 덤덤하게 하는데 

정말 머리가 띵해지고 미안해지더라구요

내 친구가 죽기전에 내가 보고 싶었다니

지금도 매일매일 통화하고 있어요

친구야

너의 마지막 길에 나와 좋은추억 만들면서 건강하게 오래 좀만 더 살자 


 

 

전체댓글5

    • 익명
    • 2024-10-14 11:06:44

    우아 감동이에요 친구분!

    댓글 (0)
    • 익명
    • 2024-10-09 12:16:23

    나도 찾고 싶은 친구가 있네요

    댓글 (0)
    • 익명
    • 2024-09-27 17:50:19

    나도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긴한데...어떻게 찾아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댓글 (0)
    • 익명
    • 2024-09-25 23:26:38

    저도 상상해 봤는데요 반가운 친구를 만났는데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면 진짜 너므너므 슬플거 같아요 ㅠ0ㅠ

    댓글 (0)
    • 익명
    • 2024-09-23 20:13:04

    두분이서 좋은 추억 많이 가졌으면 해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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