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지원도 잘해주고 예쁨 받는 좋은
환경에서 지냈던 친구거든
작년에 친구가 취업이 돼서 축하해줬어
인스타 맞팔 되어있어서 난 종종
눈팅만 하는 편인데 괜찮은 곳 취업하고
해외 여행도 틈틈히 잘 다니고 비싼
명품들 한 번씩 사고 좋은데 많이 다니더라고
중간에 만날 때도 매번 어디 가려고 한다
다음엔 뭘 사려고 한다 등 그런걸
편하게 얘기하는데 나는 중소기업 다니고
가정환경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엄마는
오히려 나한테 취업했다고 생활비도 달라하니
해외 여행은 가고 싶어도 쉽게 꿈꾸기도
어려운 현실속에 살고 있거든
나랑 너무 상반돼서 좀 그런소리 듣는게
처음엔 부러움이었는데 이제는 짜증이 나더라고
왜 나는 이렇게 지내야 하는건지..싶고
그래서 걍 연락이고 인연이고 끊을까 생각해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얘 소식을
몰라야 마음 편히 현실에 맞춰 살아갈 것 같달까?
내 자신도 쫌생이 같고 별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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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7
나도 너무 잘난 인간들 잘났다고 자랑질 하는 인간들 만나면 자격지심 너무 느낌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데도 힘듦
자격지심을 느끼는건 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
저도 만나면 친구가 자랑질에 뭘해도 잘되고 행복하고 타고나길 금수저고 뭐 이런거만 보면 자격지심 생겨요
질투하는 내자신을 보면 더 짜증남
연락 하지말고 당분간 본인 마음 챙기기!
비교하는 마음부터 비우셔야 할듯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당분간 친구 만나는 일보다 내 스스로 자존감 높일수있는 취미생활을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