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아이 나이대도 비슷한 친구가 있어요
근데 남편이 최근들어 엄청 뭐라하나봐요
사과는 했어도 싸우다가 막말도 들었다고 하는데ㅠㅠ
저도 전업인지라 기분이 나쁠 정도였는데..
친구가 전업인데도 살림도 잘하는 데다가
생활력도 강해서 재테크도 곧 잘하거든요
부동산 쪽으로도 공부해서 남편한테 사라했던
아파트도 가격 올랐을 정도니까요
직접 나가서 돈만 안벌 뿐이지 육아도 너무 잘해요
친구는 그 때 들었던 말들이 상처고 충격이 심했는지
이혼하고 싶다고 난리더라고요ㅜㅜ
웬만하면 이혼하라 할텐데 남의 가정이니까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도 못하겠고.. 난감하네요
친구가 30대 후반이라 더 나이들기 전에 정리하고
싶다고.. 경단기간이 좀 있긴해도 취업될만한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자존심이 너무 상했나봐요ㅠ
저는 같이 나이대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제일 눈에 밟히긴 해서 들어만 줄뿐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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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6
ㅡ ㅡ 헐
다음생애 꼭 전업주부로 태어나봐야 정신차리지
전업주부가 어때서????????
전업주부 하는 일에 맞는 월급보면 놀라 자빠지겠네..
우리나라 전업주부들이 죄야?
남편분이 밖에 나가서 돈 벌라고 강요하는건가요? 이혼사유가 그런거라면 뭐...살림할 아내가 필요한게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을 채워줄 아내가 필요한건데....서로 사는 이유가 명확히 달라서 이혼하시는게 맞는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