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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부정적으로 답변하는 친구
익명
1,848
7
0
2024-07-22 14:47:12
친구가 매사에 부정적인 답변을 하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어디 어디 떡볶이가 맛있다더라~하면
오 거기가 어디냐, 얼마나 맛있으면 등등 다양한 리액션이
있을텐데 ㅋㅋ 이 친구는 그래 원래 떡볶이는 맛있지
특별할게 뭐있냐 그래서 머쓱했던 적이 있었고요
또 한 번은 오늘 밖에 날씨 너무 덥다고 했더니
33도인데 그럼 덥지 않덥겠녜요..ㅎㅎ 할말이 뚝..
개인적으로 살갑게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아니긴한데
단톡방에 같이 들어가있고 모임 통해서 알게 되었거든요
평소엔 좋은 친구인데 가끔가다 이런식으로
사람 머쓱하게 만들어서 참 힘들기도 해요
약간 공감을 잘 못하는 성격인 것 같아서 이해는 하려 하지만
가끔가다 다시 한 번 생각해도 저 답변밖에 안나오나 싶기도 하고
진짜 상대방 생각은 전혀 안하는 듯 해보이고 그러네요~
물론 저만 그 친구한테 이렇게 느끼는 게 아니겠죠 ㅎㅎ
이걸 어떻게 얘기를 해서 고쳐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걸로 손절하기에는 그 동안 지내왔던 게 있어서 어려울 듯하고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편하게 얘기하기엔 어려운 그런 친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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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7
투덜되는사람 싫어
너도 매사에 부정적으로 대답해
심심할때 만났으면 서로 좋은 이야기를 해야지 기분 나쁜것들 표현해가면서 스트레스 푸는데 왜 계속 만나줘?
매사 부정적인 친구를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진심으로 만나기 싫은 스타일이다
기쁜 마음으로 만나러 가서 말투 때문에 집에오면 괜히 찝찝하고 다시 기분 나빠진다면 저는 두번다시는 안만날꺼 같아요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덤덤한 친구라면 부정적인 친구를 감당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말에 스트레스 주는 친구 저는 개인적으로 안 만나겠지만 혹시 오래된 관계라 가끔 봐야 한다면 먼저 말을 꺼내지 않을꺼 같아요. 아니면 똑같이 앵무새처럼 해주고 기분나빠하면 그때 너도 그렇게 해서 나 기분나빴다라고 진심을 전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