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우정으로 똘똘 뭉쳐서 생일때되면 무조건 다들 모여서 생일파티 하고, 톡도 매일하고 심심할때마다 전화하고 서로 힘들다하면 맛있는거 사주고 그랬었는데 서로 직장가지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 점점 멀어지는거같아요..
최근에는 제 생일이였는데 저랑 친했던 친구였는데 저한테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도 안왔어요..애키우다보니 바쁘고 정신없어서 잊을수도 있지 생각하면서 서운해하지않고 이해하려했어요 근데 며칠뒤에 연락이 와서는 생일 축하한다고 하면서 저렴한 기프티콘 하나 주고 끝나네요...ㅋㅋㅋ
저는 그 친구 생일때 명품립스틱 선물해서 줬었는데 현타오더라구요...ㅋㅋㅋㅋ
왜 나이먹을수록 점점 친구들이 멀어져 간다했는데 그 이유를 알거같기두 해요
정말 힘들때 맘 편하게 툭 터놓고 싶은데 뭔가 편하게 전화할만한 친구가 없는거같아요
그리고 다들 요즘은 모이면 서로 자랑하기 바쁘고, 잘나가는거같으면 뒷담까고 하기 바쁜거같아서 그런걸 보니 이게 진짜 친구사이가 맞나 싶기도 하고... 점점 인간관계가 부질없게 느껴지고 왜 내가 그렇게 어렸을땐 인간관계에 집착했나 싶네요..ㅋㅋㅋ
저만 이런걸까요..? 괜히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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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아니 나이먹으면 다 그래 ^^
인간관계, 인맥 다 부질없어요... 본인 행복을 우선으로 하세요
그렇게 아줌마가 되가는거야 ㅋ 슬프지만 어쩔수 없지
살면서 환경이 바뀌니 우선 순위도 바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