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8개월차 신혼부부인데 여행갈때 꼭 어머님이 끼시려 하고, 몰래 놀러가면 서운해하시는 어머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래도 이제 결혼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아이 낳기전에 이곳저곳 많이 놀러다니고 싶기도 하고 평일에는 서로 바쁘고 이야기할시간도 없이 하루 보내다가 주말되면 단둘이 여행도 다니고 근교로 데이트도 가고 그러는데 꼭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이번주는 어디 안놀러가냐고 물어보세요
그래서 첨에 물어보실때는 끼시려는지 모르고, 어디 놀러간다고 말했더니 같이 가고싶어하시는 거같길래 모시고 다녀왔어요 근데 그뒤로도 계속 매주마다 전화오셔서 어디 안놀러가냐고 여쭤보세요ㅠㅠ
저번에는 그냥 어머님한테 비밀로 하고 몰래 놀러갔다왔는데 어쩌다 그게 들통나서 어머님이 엄청 삐지셨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차라리 집에서 둘이 데이트하고, 가까운 카페나 다녀오는걸로 데이트를 바꿨는데 이런거까지 신경써야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물론 어머님 모시고 여행다녀올수있긴하지만 매주 어머님 모시고 가기는 쉽지 않잖아요
저희도 저희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근데 어머님은 진짜 매주마다 같이 가시길 원하시니 솔직하게 말할수도 없고 진짜 곤란해죽겠어요
남편도 좀 마마보이끼가 있어서 가운데 역할도 잘 못하고 진짜 답답해 죽겠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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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나이가 몇살인데 마마보이 ㅡㅡ
남편한테 말해 왜 쓰니가 스트레스를 받니?
진짜 나이먹을수록 눈치를 챙겨야 되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