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그렇게 모난 편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한테 관대한 편이거든요?
근데 시가에서는 기분 상한일이 있으면 꽁해져요ㅠ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불편하고
아무렇지않게 단체톡 울리는 것도 싫고..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지내왔지만
시동생이 한 번은 저한테 무례하게 군 적이 있었는데
저도 너무 기분이 상해서 연락을 아예 안했죠
그랬더니 제가 며느리고 하니까 먼저 시동생에게
연락해봐라 전화해봐라 하시는거에요
며느리가 왜 당연히 먼저 해야하나요?
따지고 보면 그 집안에서 며느리만 남인건데
왜 제가 윗사람인냥 관대하게 이해해주고 품어줘야하죠??
그 이후부터 생각만해도 PTSD 올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꼭 달에 한 번이상은 얼굴 봐야하고
불편해하는 제 표정을 눈치채셨는지 별로 말도 안거세요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마인드 컨트롤도 잘 안돼서
밥먹다가도 체할 것 같은 기분..
앞으로는 이런 모임도 참여 안하고 싶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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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시가를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겠어요
이 정도면 며느리를 더 편해하는 것 같은데요? 시동생이머라고..
왜 뭐든 며느리가 양보해야하고 이해해야하는지?? 저라도 열받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