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엄마랑 집도 가까운 편이고
급할 땐 아이도 잠깐 맡기기도 해서 한 달에
두 세번은 방문을 하는 것 같아요
반면에 남동생은 평소에도 그리 살가운 아들도
아니었고 결혼 후 두 달에 한 번 올까 말까에요
동생은 작년에 결혼했는데 며느리 생일이라고
없는 사정에도 10만원씩 꼭 챙겨 주더라고요?
저희는 결혼한지 7년찬데 저희 남편 한 번도
생일이라고 챙겨준 적 없어요
자주 봐서 그런건지 자주 봐도 생일은 챙겨주는게
맞는건데 아니면 둘 다 안챙겨주는 게 맞다고
보는데 이번에 챙겨주는 걸 보고 서운하네요
남편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요..
저희는 종종 방문 때마다 먹거리도 챙겨가고
하는데 뒀다가 동생네 오면 싸서 보내는 것 같아요
제가 딸이기 때문에 편해서 그런걸까요?
어렸을 때도 남동생이랑 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성인이 돼서도 이러니 기분이 안 좋네요
가까이 사는 저한테 의지도 많이 하시는데
정작 도움은 남동생이 다 받고 있으니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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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헐....
어머니가 너무 옛날 마인드인 듯 ㅠㅠ 왜 힘든건 딸한테만 그러시는지
열손가락 물어서 안아픈 손 없다는데 모든 엄마들 해당 사항은 아닌거 같음
남아선호사상이신걸까요? 그러면 답없는데....조혜련 친정엄마가 딱 그 케이스 잖아요....딸만 상처받는데 말해도 못알아듣읆....그정도 아니시면 엄마랑 대화해서 서운한 감정 좀 표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