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님 잔소리 때문에 이혼하고 싶단 생각이 너무 들어요
남편이랑 3년을 연애하고 결혼 2년차 됐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나름 큰 부부 싸움 없이 잘지내고 있는 신혼부부 입니다
결혼해서 몇개월동안 전업주부만 한적도 있고
몇개월 알바를 한적도 있어요
오래 다닐수 있는 직장이 있음 좋겠는데
나이도 좀 있는편인데다가 계산이 약해서 캐셔쪽 일은 전혀 못해요
그래서 손쉽게 할수 있는 알바들을 많이 했어요
근데 시아버님이 저 만날때마다 잔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서 따박따박 월급을 받도록 하래요
불규칙하게 일을 하니깐 자기 동생이 힘들게 벌어야 한다며
여자도 남자만큼 밥값하고 살아야 한다고 폭풍 잔소리를 해요
남편도 가끔 내가 일을 꾸준히 했음 좋겠다고 하는데
꾸준히 다닐려고 해도 알바직이 오래 할수는 없었어요
출퇴근이 1시간씩 멀어도 저는 재밌게 잘 다니고 있으면
신랑이 너무 멀다고 자꾸 가까운데 딴데 알아보라고 하고
차라리 근처 식당가서 일하는게 낫지 않겟냐고 해요
그런말 하면 진짜 열받아요
저는 이일이 재밌고 할만해서 멀어도 월급이 낮아도 꾸준히 하려는데
근처 식당들 빡센 시간에 3~4시간 일하는게 쉬워보이나봐요
일만 힘듭니까...아줌마들 텃새는 또 어떻구요...
시아주버님 내 생활력에 대해 잔소리 하죠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일에 의욕을 끊어버리죠
저도 전문적이고 경력 내세울게 있음 좋겠는데 그런 능력없어요
이 두남자 진짜 나한테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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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시아버님 잔소리 하는거 못들어봤죠? 정말 그게 더 스트레스 입니다
결혼을 하지말지 그랬어요 그정도는 잔소리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