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하고 여행가야 하나요? - 리리라리 - 여성커뮤니티 | 여성익명커뮤니티 | 운세커뮤니티

아이가 요새 학교 결석하고 자꾸 놀러 가자고 하네요

우리때는 학교 결석 쉽지 않았잖아요

정말 아파도 학교를 가야했고 가야만 했구요

조퇴도 힘들었죠

그래서 개근상 타는 아이들이 부러움에 대상이였는데

요새 학교 생활은 그게 아닌가봐요

저희 아이가 다른 친구들처럼 결석하고 놀러간다며

우리집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아이들 사이에서는 결석하고 부모님과 여행가는게 부러움에 대상인가봐요

뭐 이런게 부러울줄이야....

시대에 맞게 나도 마인드를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저는 아이들한테 왠만하면 결석시키는거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그게 버릇이 될수도 있고

성인이 되서 직장생활 했을때 책임감 없엊질까봐요

아무래도 학교 단체 생활을 쉽게 쉽게 생각하면 안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내 친구는 한달에 한번씩 평일날 결석처리하고 여행간다고 하는데

저도 시대에 맞게 따라가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