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둘인데 제가 일하다보니 일일이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뭘 사주는게 힘들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할 때
좀 여러개를 구매해두는 편이에요.
그 중에서 음료수 같은 것도 유통기한이 긴 편이니까
또 날씨 덥고 이러면 애들이 하나씩 꺼내먹으면 몇 주는
안사도 돼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면서 어린이집처럼 그 안에서
하는 행사같은건 별로 없다보니 애들끼리 놀기도 하고
집 가까우면 집와서 간식도 먹기도 하고 집앞에서 뭐 간단히
마실것 먹기도 하고 하는 경우가 잦더라고요.
하루는 제가 집에서 쉴 때인데 우루루 집앞에 와서는
냉장고에 음료수를 하나씩 나눠주고 나니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줄 수는 있는게 이게 너무 자주 그러니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한 두푼도 아니고 물가도 올랐는데.. 놀러올 때마다 이렇게
나눠줘야하는게 맞는지 좀 그렇네요..
다른 집 애들 부모님들은 딱히 신경도 안쓰시는 듯하고..
매번 저희집에서만 이렇게 먹고 가니까 좀 그렇네요.
좀 전에 아이 친구 아빠랑 통화하는 게 좀 크게 들려서 어쩌다 들었는데
친구 아이가 나 친구집에서 놀고갈게! 하니 그 아이 아빠가
배안고프냐, 배고프면 거기서 맛있는 것좀 해달라그래~ 하면서 웃으시더군요...
완전 어이없고 예의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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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아이는 잘못이 없으니깐 줄수는 있는데 자주 놀러오라고는 못하겠어요
아이한테 주는건 저는 아까워 하지 않아요 저도 어린시절 좀 가난하게 컸거든요 그런데 다른 부모들이 대놓고 우리집을 위탁소마냥 맡기려하면 바로 선 그어버려요 아이들은 몰라서 그런건데 어른들은 알면서 이용하려 들거든요
답답하네요ㅠ 어느 정도는 선을 그어야 할 때가 된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