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가 이런 글을 올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전 어릴 때부터 뚱뚱까진 아니어도 골고루 잘 먹었던 편이라
중고등학생 때 키가 한 번에 10센치씩도 크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체격이 뚱뚱한것도 아니었고 마르지도 않았고요.
게다가 연년생 오빠도 있다보니 둘이 먹는 걸로는
지지 않게 폭풍식욕으로 아주 잘 먹었었어요.
근데 저희 애가 저체중이래요 ㅠㅠ
영유아때도 뭐 나쁘진 않았는데 4,5살 커가면서 점점
말라가더니 8살인 지금도 겨우 20키로에요.
다른 집 보면 애가 편식이 너무 심하고 김이랑 밥만 먹는다
하는 집도 있는데 그 정도로 너무 안먹는 건 또 아니에요.
물론 아직 연령대가 어리다보니 편식이 있긴 하지만
문제가 크게 될정도로 편식하진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종류는 잘 먹는 편이고 밥공기양도 계속 늘리고 있어요.
그렇게 다 먹고도 간식도 챙겨먹어요.
살이 워낙 안찌니까 간식 먹더라도 밥만 다 먹고 먹으면
크게 터치는 안하고 먹을 만큼 먹게 두거든요.
남자애라 워낙 까불거리긴 하는데 아무리 활동적이라도
그게 바로 다 소화되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매년 저체중이라 성장에도 영향을 줄까봐
솔직히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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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골고루 먹이기야 하겠지만 단백질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한약??이 낫지 않을까요??
한방 병원에 알아 보시는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