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창피하지만 너무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 사연도 읽어보고 하는데 뽀쪽한 답이 나오질 않네요...
제가 한달전에 남자친구랑 싸워서 헤어졌어요....
지금쯤 연락이 올까 계속 기다려 보는데 안오네요
카톡 프로필에는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으니 뭐하고 있는건지 어떤상태인지도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된건
제가 화를 낼때 지나치게 큰소리를 내며 불평불만포함 짜증을 심하게 한대요
옆에 사람이 질려버릴 정도래요 ㅜㅜ
한달전에도 스티커 사진 찍으러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가발이랑 옷을 입고 찍으려 들어간 순간
남자친구가 통화를 무려 30분동안 거기서 하는거에요
나를 옆에두고 뭐하는건지 진짜 너무 빡쳐가지고....
남자친구 통화중인데 짜증난 목소리로
너 뭐하냐? 미쳤냐? xxx 하고 욕하고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남친이 전화 오래 통화해서 미안한데
그렇다고 친구랑 통화하는데 다 들리게 욕해야 하냐고
너렁 결혼해서 살아봐야 뻔하다며 더이상 못만나겠다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한통이 없네요
저도 욱하고 욕한건 잘못한거 맞는데
남자친구도 잘못한 일 아닌가요....
그런데 솔찍히 붙잡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다시 붙잡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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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자존심 따위 굴욕따위 모두 다 감수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진심을 다해 잡아보세요 그럼에도 안된다면 깔끔하게 정리하시는게 맞을듯 해요
왜 꼭 헤어지고 나서 정신차리는 걸까? 사랑할때 진행중일때 잘해주시면 좋았을텐데....참고로 저는 이별하고 남친이 붙잡아도 다시 만나지 않아요 최선을 다했던 사랑이라 미련이 없거든요
잡는다고 잡히는게 사랑이게냐 만은....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된거라면 빨리 붙잡아 보시길...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사귀는 사람한테 욕하는걸 너무 함부러 하더라 ㅡ..ㅡ
단한번도 연락이 없었다면 그냥 단념하세요 진짜 남자분께서 정떨어져서 냉정하게 떠나셨는데 다시 붙잡으면 더 상처되는 말을 주고 받으실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