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열받아서 속으로 담기엔 미칠거 같아 터트려봄
나는 26살이야
3년정도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나를 갈구는 선배하나가 있어서
원형 탈모에 구토에 불면증에 갖가지 정신적인 병에 시달리다가 결국 퇴사했어
나는 좀더 버텨 보려했는데 부모님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관두라고 압박 놓으셨어
사실 이대로 가면 내가 말라 죽을거 같아서 그랬대
예전 몸무게는 162에 58kg인데 지금은 40kg니깐 부모님은 안쓰러워 그럴수있다 생각해
그리고 부모님 뜻에따라 퇴사를 했지
실업급여를 타면서 이것저것 다른것들도 배우기 시작했어
우선
운전면허를 배우기로 맘 먹었어
필기는 금방 땄는데 실기는 내맘대로 안되더군
그렇게 면허를 따고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지
나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자격증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더라구
그렇게 나는 살도 찌고 건강하게 되었지
그리고 바리스타 자격증으로 카페를 창업했어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서 남자 알바를 뽑았는데 나랑 동갑이였어
그리고 내 남친이 되었지
내 남친이 자기 누나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어
그래서 만났지
그런데 그 누나가 누군지 알아?
병원에서 나를 못살게 굴었던 그 선배야
나 어떡하지?
만나는 순간 피가 꺼꾸러 쏟꾸치는걸 느꼈어
그 XX을 용서할만큼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애
남친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지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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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헤어지는게 맞지
나 예전에 직장 사모가 날 엄청 갈궜는데 10년이 지나도 가끔씩 내 꿈에 나타나곤해 진짜 직장 괴롭힘 이거 법으로 세게 처벌해줬음 좋겠어
그걸 말이라고? 사실대로 다 말해야지! 그리고 남친누나가 사연자님꼐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이 관계 더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고 끝도 좋지 않을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