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친목회 동호회를 가입해서 활동중입니다
제가 주5일에 6시 퇴근하고 나면 예전에는 그시간동안
연애를 하느라 바빠서 몰랐는데 막상 솔로2년을 보내고 난뒤
뼈저리게 외롭고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2년동안 친구도 안만나게 되고 점점 집에 갇혀 지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친목회 동호회를 가입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주제에 모임들이 있어 다양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가끔은 맛집도 찾아가고
볼링이랑 보드게임도 하고
저녁에 야외테라스 앉아서 술자리도 갖고
주말에 가까운 계곡도 다녀왔어요
전시회 공연같은것도 함께 다니니깐 재밌어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서 제가 활동이 많아져서 그런가
회장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이 자주와요
처음엔 회원들 챙기는 정도로 나한테 연락이 온다고 생각하고
오해하지 않으려 하는데
평일 밤에도 뭐하냐고 연락오고 주말에 가끔 쉬고 싶어 불참누르면
저한테 연락와서 같이 가자고 자꾸 쪼릅니다
어딜가나 부쩍 제옆 많이 있는 편이구요
식사하러 갈때는 꼭 제 옆자리만 앉아요
그리고 모임 끝나고 집에 갈때도 저를 태워다 줍니다
이 회장님 저한테 맘에 있는걸까요?
참고로 저보다 한살 연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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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5
아닌거 같은데
왜이렇게 연애를 못하는 사람이 많지? 긴가민가할땐 다른 남자랑 소개팅 한다고 뻥도 치고 그래봐라 그러면 남자가 마음에 있으면 불안해서 질투하거나 고백하겠지만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널 안좋아하는거겠지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꺼에요 ㅋㅋㅋ
오잉 그 정도면 백퍼 마음 있는 거 아닐까요! 호감 표현 중이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