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인데 현재 예비신랑이랑 같이 동거하고 있어요
제가 원래 요리하고 청소하고 집안일 하는걸 좋아해서 주말이나 시간될때 집 청소 싹하고, 인테리어 이쁘게 꾸미고 정돈하고
남친이 저보다 늦게 퇴근해서 남친 오기전까지 이쁘게 데코해서 밥상도 차리는데 너무 재밌어요 ㅎㅎ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일하고 와서 하려고 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다음날 일할때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사무직에서 행정업무를 하는데 이런쪽이 저랑 안맞는거같아요
상사한테도 자주 깨지고 자꾸 실수하고 무엇보다도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그냥 일그만두고 전업주부해서 집 이쁘게 꾸미고 깨끗하게 하고,
남편 맛있는 밥상 차려주면서 살면 행복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남편이 고소득 직장까진 아닌데 그래도 평균 이상이고 안정성 있는 직장이라 짤릴 걱정은 없어서 남친 월급으로 사치 안부리고 적당히 아끼면서 살면 저는 나름 만족할거같은데 전업주부도 적성에 맞으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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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8
수입이 반으로 줄어도 행복할까....?? 살다보면 집 깔끔하고 요리하고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란다 ㅎㅎ
마음은 알겠는데 남자는 밥 차려주는 여자보다 돈 벌어오는 여자를 더 좋아해 ㅠㅠ 한남의 한계이긴 하지 그게
현실을 이렇게 모를까....
집 깨끗하고 예쁘게 꾸미는건 애기 낳는 순간 절대 불가능한게 현실이에요 ㅎ
애기 없을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모아라! 진심이다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일 해 그냥
결혼=현실=돈
남편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