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짠돌이에요 월급은 20대후반이고 300정도 버는거같고 집안은 넉넉한 집은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짠돌이라 데이트할때 불편해요
일단 데이트 하면 밥도 먹어야하고, 카페도 가고 하는데 근데 그거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옆에서 사람을 눈치보이게 해야한다고 해야나
밥먹을때도 오마카세 이런거는 바라지도 않고 양식도 저렴한 양식집만 가요
한번은 친구가 본인 남친이랑 다녀온 분위기 좋고 데이트 코스로 딱인 양식집 추천해줘서 저도 남친한테 가자고 했는데 무슨 파스타가 이렇게 비싸냐고 이돈주고는 별로 먹고싶지 않다라면서 돈아깝다는 어투로 말하길래 저도 기분나빠서 그냥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햇어요
그리고 카페도 가성비 카페있잖아요 거의 그런카페만 가고 돈안드는 데이트 위주로 짜요
물론 저도 저런 데이트 싫어하는거 아니지만 특별한 날에 한번씩은 좋은데도 가고싶은데 남친은 전혀 그런게 없으니까
뭔가 결혼해서도 제 미래가 이렇게 살꺼 뻔하니 헤어져야나 하다가 흥청망청 쓰고 허세있는 남자보다는 나은거같기도하고 그래도 남친이 저축은 좀 많이 하는거같고 나중에 원룸한채사서 월세로 노후생활 지내고 싶대요
근데 본인은 돈 많아도 지금처럼 소소하게 살고싶다네요..
이점 말고는 성격도 잘맞고 얼굴도 제스타일이고 저도 많이 좋아해주긴 하는데 결혼까지는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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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0
결혼하면 생활비 하나하나 검사할 스타일이다
지나 소소하다고 생각하지 남들은 찌질하다고 생각하는걸 몰라
생활비 지출로 지랄할거 같아 ㅡㅡ
돈에 벌벌거리는 남자 개별로임
가게부 검사받으면서 살아야될거 같은데 ㅋㅋㅋㅋ
자기야... 저렇게 안사는 사람들이 흥청망청 사는게 아닐거야 잘생각해봐
알뜰산거랑 궁상은 다릅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먹는것도 돈아깝다고 툴툴거리는 남자랑 평생을 함께한다고?
나중에 결혼하면 돈돈돈돈돈돈돈돈돈돈
우선 월세받아서 살고 싶다는 사람이 돈을 굴리는게 아니라 짠푼가지고 그러는게 개오바임